중소기업중앙회 경남본부는 도내 12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6월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가 96.9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SBHI는 지난해 12월(82.4) 이후 6개월 연속 상승하는 추세다.
일반 제조업(93.7→96.8)과 혁신형 제조업(95.3→97)은 지수가 동시에 올랐다.
경공업(92.9→94.9)보다 중화학공업(94.9→98.1) 지수 상승폭이 컸다.
경기변동 항목인 수출(98.1→100), 자금사정(90.6→90.9), 원자재 조달(98.4→99.6) 지수도 높아졌다.
최근 경기 부진 속에서도 새 정부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 심리가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게 중소기업중앙회는 설명했다.
한편 중소 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 사항으로 내수 부진(57.4%), 인건비 상승(36.8%), 인력확보 곤란(30.9%)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