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재단법인 국악방송 사장에 채치성(60) 한국국악협회 감사를 임명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7일 밝혔다. 임기는 3년.
서울대 국악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음악학 박사를 수료한 채 사장은 KBS PD 출신으로 국악방송 방송본부장 등을 거쳤다. 2011년부터는 서울시 문화재위원도 맡고 있다.
한편, 2001년 개국한 국악방송은 방송을 통해 국악과 한국전통문화예술을 홍보, 보급,진흥하기 위해 설립됐다. 서울·경기, 부산, 전주 등 전국 8개 권역에 지방 중계소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