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 승격 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국제결혼으로 관내에 정착한 저소득층 결혼이민자 중 2년 이상 고국방문이나 친정부모 초청 경험이 없는 4명을 최종 선발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캄보디아,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4명은 한국에서 5박6일 동안 친정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가족들은 이 기간동안 한국민속촌과 놀이공원 등을 찾아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의정부시청과 의정부시의회 방문, 의정부경전철 시승, 회룡사 견학 등 의정부시 투어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의정부시의 모습을 살펴볼 예정이다.
김인숙 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의정부시민이라는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