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동차번호판 영상인식시스템 도입..체납차량 단속

2013-06-0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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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자동차번호판 영상인식시스템을 도입, 단속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자동차번호판 영상인식시스템’은 차량 탑재형 카메라와 업무용 스마트폰에 내장된 카메라를 이용, 자동으로 자동차 번호를 인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의 수작업 방식의 PDA 영치시스템을 개선, 주행 또는 보행시 자동으로 체납차량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자동차번호판 영상인식시스템을 도입, 지난 5월 한달동안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번호판 영상인식시스템 도입으로 체납차량 조회가 빨라 질 뿐만 아니라 번호판 영치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을 줄이는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영치된 차량 소유자에게 영치 내용을 문자서비스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자동차세 체납액은 63억1400만원으로, 총 체납액 115억4000만원의 54%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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