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인터넷 중독예방‘힐링 콘서트’개최

2013-06-0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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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생 등 1000여명 참가…인터넷 休요일?선플 달기 캠페인 등 전개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만들기 위한 ‘u별난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대전시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대강당 및 잔디광장일원에서 지역 초․중․고생, KAIST학생 및 교사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플 책갈피 만들기 등 총 18개 부스를 통해 인터넷 대안활동 발굴 및 체험을 했으며, 포럼연극 및 청소년 동아리 공연, 세계 최고의 비보이(진조크루)의 초청공연도 펼쳐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인터넷 休요일, 선플달기 캠페인과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추진해 한줄 긍정 메시지(손 피켓)와 나눔 물품(학용품 및 위생용품 등)을 준비하도록 해 청소년들의 인식제고 및 참여를 유도한 부분이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수집된 연필세트 등 총 5종 2000여점의 물품은 (사)위드를 통해 아프리카로 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해 본인 스스로 인터넷 이용 습관을 재점검하고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마음이 중요하다.”며“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긍정적 마인드 함양으로 더 큰 꿈을 키워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각종 상담서비스 및 인터넷․스마트미디어 레몬교실, 마음코칭 프로그램 등 학교에 전문상담사를 파견,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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