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연평도 전적지 안보현장 견학

2013-06-0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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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 청소년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3일 (사)성남시해병대전우회와 함께 연평해전 안보현장견학에 참가했다.

연평도는 지난 1999년 북한어선의 침범으로 남북한 해군함정 간 교전이후 2차 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만행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고 있는 파수꾼으로서, 서해5도 북방한계선 지역이자 남북한간 실질적 해상 경계선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 안보단체장, 해병대회원과 청소년 250명이 참가해 긴장감 넘치는 대한민국의 안보현실을 직시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졌다.

청소년들은 연평도 평화추모공원에서 북한의 기습적 포격도발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해병 장병들을 추모하고, 부대에서 안보교육을 받은 후 연평도 포격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간직된 안보전시관을 둘러보며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 시장은 “우리의 안보 상황을 올바로 인식하고 투철한 안보관과 국가관으로 무장해야만 평화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백번 말하는 것보다 현장에서 한번 보는 것이 더 큰 교육이 될 것”이라면서 “생명을 바쳐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했던 우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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