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터키 전역에서 확산한 반정부 시위 나흘째인 3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공식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1일 경찰이 탁심광장에서 철수하면서 이스탄불의 시위대는 경찰과 충돌하지 않았으나 한 차량이 시위대를 덥쳐 청년 1명이 숨졌다.
터키의사협회는 이스탄불 윰라니예 지역에서 한 차량이 뭄추라는 경고를 무시하고 시위를 벌이던 중 사회주의연대회의을 들이받아 메흐메트 아이발르타쉬씨가 숨졌다고 전했다. 터키의 좌파 해커그룹인 레드핵은 성명을 통해 아이발르타쉬가 회원이며 이 사고는 파시스트가 고의로 저질렀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