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원전비리, 진상조사 필요하면 하겠다”

2013-06-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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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3일 시험성적표가 위조된 부품 사용에 따른 원전 가동 중단사태와 관련해 필요시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전면적인 조사와 수사를 통해 원전비리를 발본색원해야겠다”며 “정부의 조치 결과를 봐서 필요하다면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도 해야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원내대표의 발언은 정부의 원전 가동 중단 사태에 대한 조사 및 조치가 발표된 이후에 여야가 해당 상임위나 특위를 구성해 국정조사 등 진상조사를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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