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3일 시험성적표가 위조된 부품 사용에 따른 원전 가동 중단사태와 관련해 필요시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전면적인 조사와 수사를 통해 원전비리를 발본색원해야겠다”며 “정부의 조치 결과를 봐서 필요하다면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도 해야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최 원내대표의 발언은 정부의 원전 가동 중단 사태에 대한 조사 및 조치가 발표된 이후에 여야가 해당 상임위나 특위를 구성해 국정조사 등 진상조사를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