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데이비드 플로페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은 2일(현지시간) 국세청의(IRS)의 '표적 세무조사'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특별검사를 지명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다. 플로페 전 보좌관은 이날 ABC방송에 출연해 “이번 사태가 미국인들 모두를 자극했다”면서도 현재 정부와 의회가 실시하는 조사로 충분히 사태의 전모가 파악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럼에도 공화당은 오바마 대통령을 반대하는 보수단체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IRS의 표적 세무조사 의혹을 객관적으로 조사하려면 특별검사를 지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