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달 동안 제주를 찾은 관광객 수가 100만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지난 19일 석가탄신일 연휴기간인 제주국제공항> |
제주도(지사 우근민)는 이번달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101만7000여명으로 예상되면서 월단위 역대 최고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지금까지 월단위 관광객 최고기록은 지난달 100만8948명이었다.
하루단위 관광객도 이달 17일 4만3597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종전기록은 지난해 여름휴가철인 7월 29일 4만3139명이었다.
또, 같은 날 내국인관광객도 4만7명이 제주를 찾아 첫 4만명시대를 열었다.
올해 들어 이달동안 내도한 관광객 누계측면에서 볼 때도 눈에 띄는 결과를 일구어냈다.
지난 29일 총 관광객 400만명을 돌파하면서 지난해 6월 3일에 비하여 5일 조기돌파를 하였고, 외국인관광객도 지난 23일 지난해보다 무려 29일 앞당겨 60만명을 넘어서며 증가세가 이어갔다.
이명도 도문화관광스포츠국장은 “제주관광을 둘러싼 각종 위협 변수들이 적지 않지만, 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관광업계와 힘을 합쳐 다음달 중에 500만명을 꼭 달성하여 1,000만명 관광객 유치 반환점을 넘어 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