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0일부터 5일간 관내 소재 5개 중소기업체로 구성된 해외무역사절단이 CIS(독립국가연합)지역인 러시아와 폴란드 2개 지역에 파견돼 총 672만불의 상담실적과 함께 1만5천불을 현지 계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지계약을 한 업체는 (주)미리코(대표 방용기)로 스마트 가스검지기를 제조하는 업체다.
특히 CIS지역은 체제전환 이후 주요산업 기반 붕괴로 소비재의 43%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자국 산업 육성정책으로 기계설비, 플랜트 등 자본재에 대한 수요 역시 매우 높아 향후 대규모 수출계약 체결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파견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지 KOTRA와 해외지사화 사업과도 연계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CIS지역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5개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 시에서는 해외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 알선비용, 통역지원, 상담장과 차량임차, 항공료 50%등의 비용을 지원했다.
한편 시는 중소기업의 수출향상을 위해 7월초 중남미(칠레,브라질)지역에 4개업체 파견을 진행중에 있으며, 10월에 또 한차례의 CIS지역 무역사절단(10개업체)을 구성 파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