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저렴하고 수요층 탄탄한 중소형 미분양이 ‘답’

2013-05-2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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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시장에서도 강세… 양도세 면제 등 혜택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4·1 부동산 대책 발표가 두달여 지난 가운데 집중 수혜 단지인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미분양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전국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은 9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 속 중소형을 찾는 수요가 풍부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매매시장 뿐만 아니라 분양시장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와 관리비 절감 등의 장점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기준금리 인하 조치도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게 해줘 중소형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거제 마린푸르지오 투시도'
대우건설은 경남 거제시 아주동에서 ‘거제 마린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959가구 규모로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금리 완화도 적용된다. 계약금 500만원을 납부하면 본계약 체결 가능하며 중도금 이자는 후불제다.

경북 안동시 옥동 일대 분양 중인 ‘옥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395가구 모두 전용 84㎡ 단일면적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655만원(예정)으로 저렴하다. 2014년 경북도청이 이전할 예정이다.

대전 대덕특구 1단계 죽동지구 A3-1블록에서는 대우건설이 ‘대전 죽동 푸르지오’를 분양하고 있다. 638가구 전가구가 전용 75·84㎡로 이뤄졌다. 충남대와 유성초·중·고, 장대초·중, 카이스트 등 교육시설이 밀집했다.

삼호는 대구 수성구 범어3동 ‘e편한세상 범어’를 분양 중이다. 842가구(전용 59~84㎡) 규모로 달구벌대로·동대구역 등 교통이 편리하다.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대우산업개발은 충남 서산 서산테크노밸리 A5b블록에 ‘이안 서산테크노밸리’를 공급했다. 832가구(전용 84㎡)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590만원대부터로 주변 새 아파트보다 저렴고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등이 제공된다.

GS건설은 부산 북구 금곡동에 792가구(전용 59~84㎡) 규모 ‘신화명 리버뷰자이’를 내놨다. 국도 35호선과 금곡대로가 가깝고 부산지하철 2호선 율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호반건설이 시흥 배곧신도시 시범단지 B8블록에 분양 중인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1414가구가 전용 65~84㎡ 중소형으로 구성된다.축구장 28개 크기 중앙공원이 위치하고 서해 해안공원이 가깝다.

삼호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 여주’는 299가구 모두 전용 84㎡에 6억원 이하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59만원대로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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