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도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등의 행위제한 규정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두산그룹은 “그동안 두산캐피탈 지분 보유 계열사들이 공정거래법상 문제 해소방안으로 매각에 전력해 왔으나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며 “공정거래법 상 문제를 무기한 지속시킬 수도 없어 우선 해외 자회사에 지분을 넘기기로 한 것이며, 두산은 앞으로도 매각 노력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그 동안 공정거래법 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지난해 11월, 네오플럭스 지분 인적 분할을 통해 ㈜두산으로부터 분리했으며, 올 4월에는 BNG증권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