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기업 코웨이가 지난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7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 포상’에서 ‘완충쿠션 일체형 친환경 소재 미용수기 포장 신기술’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기춘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왼쪽에서 셋째)과 패키징 개발에 참여한 직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코웨이는 지난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7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 포상’에서 ‘완충쿠션 일체형 친환경 소재 미용수기 포장 신기술’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웨이의 ‘완충쿠션 일체형 친환경 소재 미용수기 포장 신기술’은 박스의 접이 날개를 활용해 완충작용을 할 수 있는 박스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스티로폼과 같은 별도의 완충쿠션을 제작할 필요가 없어 비용 절감·제품 생산성 증대·포장 폐기물 최소화로 인한 친환경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해당 기술은 올해 1월 코웨이가 출시한 국내 최초 세면대 전용 ‘룰루 미용수기 촉촉수(모델명 BC02)’의 포장에 적용됐다.
이기춘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이번 신기술은 소형가전·화장품 등 유사 제품군에 대한 확대 적용이 쉬워 패키징 기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환경보호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제품뿐 아니라 포장까지도 고객을 위한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패키징 관련 상으로 올해 기업부문에서 27건이 미래포장 신기술로 선정됐다. 국내 포장산업의 우수기술 사례 발굴과 산업 공로자에 대한 정부 포상을 통해 패키징 산업 종사자의 의욕을 높이고 최신 기술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패키징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