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백화점은 정전협정 60주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달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나라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전했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모든 점포에서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나라사랑 대바자회'를 열고, 영캐주얼·패션잡화 등 인기 여름 상품을 40~8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수익금 가운데 1억원을 대한민국 전몰군경 유족회와 미망인회에 각각 5000만원씩 기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롯데백화점은 이날 오전 본점 정문 앞에서는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헌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정승인 마케팅부문장,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을동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에비뉴엘·영플라자 주변에 태극기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행사 기간 중 롯데 멤버스 카드로 30만원·60만원·100만원·2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 금액대의 5% 해당하는 상품권과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나라사랑 큰나무 뱃지'를 증정한다.
정승인 마케팅부문장은 "정전협정 60주년을 기념하고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나라사랑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전국민이 나라사랑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