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의 지난해 11월에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개최한 ‘고양시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실태와 과제’ 세미나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세미나는 성인장애인의 현실적인 문제 해결과 삶의 질 확보를 위해 획일적이거나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개인별 욕구와 장애유형별 차이를 고려한 평생교육의 필요성과 접근성 확보가 강조,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평생교육 참여를 위해 평생교육과 관련한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원당종합사회복지관은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3월부터 성인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임원균 관장은 “성인장애인에 대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각 기관별로 관리되고 있어 일일이 찾아다닐 수밖에 없었던 정보를 센터를 통해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성인장애인이 삶에서 겪는 문제들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해결할 수 있도록 상담과 자문을 제공하고 성인장애인뿐 아니라 장애가족을 지원하여 건강한 가정을 가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센터의 목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