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스페이스 제공>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노스페이스가 '2013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를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노스페이스와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하고 박영석탐험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도전하는 젊음과 열정! 그리고 나눔!'을 주제로 6월 30일부터 7월 19일까지 총 19박 20일의 일정으로 열린다.
참가신청은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노스페이스의 사회공헌 웹사이트인 네버 스탑 드리밍 홈페이지(www.neverstopdreaming.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6월 12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16일 체력테스트 및 면접을 거쳐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남녀 각 48명씩 총 96명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7월 1일 서울시청광장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차량을 통해 목포로 이동, 서해안을 따라 함평·영광·고창·부안·김제·군산·당진·아산·평택·화성·안산·수원·서울까지 약 470km 대장정에 나선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가 1Km를 걸을 때 마다 본인의 이름으로 소정의 기금을 적립해 나눔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의 기부금액에 노스페이스가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금액을 더해 사회복지재단에 청소년소외계층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국내 대표 대학생 국토순례단인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5000km가 넘는 거리를 도보로 걸으며 노스페이스의 도전정신과 열정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이를 극복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