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기재부, 한밭도서관부지 등 국‧공유재산 교환 계약체결

2013-05-22 17:38
  • 글자크기 설정

- 시와 국가 간 상호점유 된 172억 상당 재산교환…재산관리 효율성 기대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와 기획재정부는 시가 활용중인 국유지와 국가가 사용 중인 시유지를 교환해 재산관리의 효율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전시와 기획재정부는 22일 오후 4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노병찬 시행정부시장, 이원식 기재부국유재산심의관, 이승무 도시주택국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국‧공유재산 교환’계약을 체결했다.

현행법상 국가는 시유지를 무상으로 사용하는 반면, 지자체는 국유지에 대해 변상금 및 대부료 등 사용료를 내고 있어 형평성 논란을 빚어왔으나,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재산활용 및 관리의 비효율성, 재산사용에 따른 불필요한 예산 및 행정력 낭비가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에 교환되는 재산은 국가소유 248필지(17만 1000㎡), 시 소유 3필지(3만 6000㎡)로 각각 172억 원 상당의 공용 또는 공공용재산이다.

시는 교환된 재산은 시설에 맞는 용도에 따라 재산관리관을 지정하고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정영호 시 지적과장은“이번 교환 계약체결로 국‧공유 재산의 관리 및 활용의 효율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172억 원 상당의 세입효과도 발생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