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즐기는 목장체험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장미축제 기간인 다음달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고양시 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에서 ‘제3회 고양시 아름다운 젖소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아름다운 젖소 선발대회’는 낙농가의 개량의식 고취와 도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목장체험의 기회를 제공, 도농 간 상생을 모색하고자 2007년부터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08년 이후 구제역 발생으로 5년 만에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우유 소비촉진 대표 행사인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의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와 함께 개최해 다양하고 체계적이며, 질 좋은 목장체험 프로그램을 도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젖소 품평회’와 축산단체의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지자체와 축산단체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고양시에서 행사를 유치했다.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6월 8일,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개최되며, 프로그램으로는 우유교실, 송아지 우유주기, 육성우 건초주기, 손착유 체험, 우유아이스크림 만들기, 우유 브라우니 만들기, 우유 비누 만들기, 우유 빙수 시식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