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종료를 하루 앞둔 다음달 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전남 곡성군 고달면 두계운동장 야외무대 일원에서 열리는 ‘섬진강 둘레길 걷기대회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잇는 곡성군 섬진강변과 숲속 둘레길을 걸으며 심신을 치유하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진리를 깨닫기 위한 행사다.
특히 추억의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등 이미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섬진강기차마을‘과 ’1004 장미공원‘ 등 곡성이 보유한 어메니티(amenityㆍ생활편의시설)를 십분 활용해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21세기 약속의 땅, 청정수도 곡성‘의 이미지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아가 자치단체와 지역사회의 친화를 돈독히 해 건강한 생활터전을 조성하고, 경제ㆍ환경ㆍ문화ㆍ복지ㆍ체육ㆍ관광이 공존하는 힐링 걷기대회를 통해 곡성군이 국제 친환경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닦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광주ㆍ전남 경제특화신문 광남일보가 주관하고 안전행정부와 전남도, 한국관광공사, 곡성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광주ㆍ전남 시ㆍ도민을 포함,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지급된다.
곡성군 산림과 관계자는 “지역의 아름답고 청정한 생태환경을 시ㆍ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섬진강 둘레길 걷기대회를 기획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강변과 숲속 둘레길을 걸으며 힐링도 하고 1000만송이 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세계장미축제도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