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TV, 2016년 세계 2.9%까지 성장”

2013-05-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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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SNE리서치는 21일 OLED TV가 2013년 출시 후 2016년 85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숫자는 2016년 전세계 TV 예상 출하량 2억9110만대 중 약 2.9%를 차지하는 것으로 차세대 프리미엄급 TV 시장에서 OLED가 TV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프리미엄급 대형 TV 시장은 고해상도를 기반으로 한 UHD TV 와 차세대라는 용어에 걸맞는 OLED TV 로 진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OLED 산업은 모바일 디스플레이에서의 확고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기반으로 2013년에는 대형 디스플레이용 OLED 시장의 개화에 초점을 맞췄다. LG전자는 연초 55인치 OLED TV 출시를 통해 업계에 큰 파장을 던진 데 이어 또 다시 세계 최초로 커브드 OLED TV 를 내놓으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또 디스플레이를 위시해 조명에 이르기까지 OLED 시장의 절대 강자인 삼성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시점에서 전체 시장 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OLED Association과 SNE리서치는 OLED 산업의 성장을 위한 기술적인 과제와 시장의 잠재성을 분석해 보고자 'Annual Korea OLED Workshop' 세미나를 기획했다.

오는 6월 19일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신관 대회의실에서 열릴 OLED 세미나에서는 패널 대형화를 위한 조기 양산 수율 확보를 위한 기술기반, 조명기기로서 OLED 광원의 차별화 기술 전략, UHD 디스플레이와의 경쟁력 확보 및 전망, 원가 절감 형 양산 기술 등을 통해서, OLED 산업의 과제와 도전, 그리고 성장성에 대해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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