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살인진드기' 공포로 진드기 방제 효과가 있는 방충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21일 롯데마트 등 업계에 따르면 살인진드기 감염 의심환자가 보고된 직후인 15~19일 방충제 매출이 30.8% 늘었다.
특히 진드기를 물리치는 기능이 있는 제품 매출은 2배 이상 늘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모기 바퀴벌레 퇴치 상품 매출은 줄어들고 진드기 곰팡이 퇴치 방충제 판매는 늘고 있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1일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