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서울·수도권 전세값 폭등과 임대주택 공급 부족, 실업난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행복주택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계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수요가 높은 도심내 역세권 철도부지를 활용해 임대주택을 건설하는데 협조키로 했다. 사회초년생·신혼부부·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협약 내용은 사업계획 수립 및 인허가 업무,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협력과제 발굴, 관련 정보 및 자료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기관 간 상호협력을 담고 있다.
LH 관계자는 “공공주택 건설·공급을 담당하는 LH 노하우와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전문성이 더해져 정책 사업 수행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서민 주거복지 실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LH,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