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옥션등 아시아 3개국 경매사 'UAA'… 김창열 '물방울'등 83점 홍콩서 경매

2013-05-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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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쩡판즈, Untitled, 캔버스에 유채, 80 x 80cm, 2004, 2억 5천만~3억 5천만원 (우상) 김창열, Waterdrops ENS 212, 마포에 유채, 115x80cm, 1979, 9천만~1억 5천만원 (우하) 온 카와라, AUG.20.1997, 캔버스에 아크릴, 종이 상자, 신문지, 25.5x33cm, 1997, 1억 5천만~3억 2천만원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국내 대표 경매회사 K옥션(대표 이상규)은 오는 25일 오후 3시 30분 홍콩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에서 아시아 3개국 경매회사들과 함께 UAA(United Asian Auctioneers)를 개최한다.

올해 10회를 맞은 이 연합경매는 전세계 미술의 각축장인 홍콩으로 몰려드는 글로벌 컬렉터와 미술애호가를 사로잡기 위해 아시아 대표국가의 경매사가 선택한 각국 대표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특색있는 경매다.
한국의 K옥션, 싱가포르의 라라사티, 그리고 홍콩의 AAAA가 참여, 각국에서 엄선한 작품 83점을 선보인다.

이번 경매 대표작은 중국, 일본, 한국의 대표작가인 쩡판즈의 <Untitled>(추정가 2억5000만~3억5000만원), 온 카와라의 <AUG.20.1997>(추정가 1억5000만~3억2000만원), 김창열의 <Waterdrops ENS 212>(추정가 9000만~1억5000만원)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야요이 쿠사마, 요시토모 나라, 위에민준의 작품을 출품한다. 또 국내의 실력있는 젊은 작가 강익중, 양혜규, 권기수의 작품도 아시아 컬렉터 공략에 나선다.출품작 홍콩 프리뷰는 23~25일 홍콩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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