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쩡판즈, Untitled, 캔버스에 유채, 80 x 80cm, 2004, 2억 5천만~3억 5천만원 (우상) 김창열, Waterdrops ENS 212, 마포에 유채, 115x80cm, 1979, 9천만~1억 5천만원 (우하) 온 카와라, AUG.20.1997, 캔버스에 아크릴, 종이 상자, 신문지, 25.5x33cm, 1997, 1억 5천만~3억 2천만원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국내 대표 경매회사 K옥션(대표 이상규)은 오는 25일 오후 3시 30분 홍콩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에서 아시아 3개국 경매회사들과 함께 UAA(United Asian Auctioneers)를 개최한다.
올해 10회를 맞은 이 연합경매는 전세계 미술의 각축장인 홍콩으로 몰려드는 글로벌 컬렉터와 미술애호가를 사로잡기 위해 아시아 대표국가의 경매사가 선택한 각국 대표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특색있는 경매다.
이번 경매 대표작은 중국, 일본, 한국의 대표작가인 쩡판즈의 <Untitled>(추정가 2억5000만~3억5000만원), 온 카와라의 <AUG.20.1997>(추정가 1억5000만~3억2000만원), 김창열의 <Waterdrops ENS 212>(추정가 9000만~1억5000만원)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야요이 쿠사마, 요시토모 나라, 위에민준의 작품을 출품한다. 또 국내의 실력있는 젊은 작가 강익중, 양혜규, 권기수의 작품도 아시아 컬렉터 공략에 나선다.출품작 홍콩 프리뷰는 23~25일 홍콩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