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숙 별세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news.co.kr) |
1932년 평양에서 태어난 박 전 이사장은 이화여대 영문과 졸업 후 기독교여자청년회(YWCA)에서 시민운동에 투신했다.
YWCA연합회 총무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사무처장을 지냈으며 1986년 부천경찰서 성고문사건 당시 대책여성단체연합회장을 맡아 여성 인권 알리기에 힘썼다.
1987년 평민당 부총재로 정계에 입문해 1988년 13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해에는 안철수재단(현 동그라미 재단) 이사장을 맡기도 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이며 발인은 2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