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회에 걸쳐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용유초등학교에서 1~3학년생 30여명을 진행되는 이번 영어교실은 대한항공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지역 사회공헌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행사다.
대한항공은 방과후 과외활동이 어려운 공항 인근 초등학교를 선정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생활 영어 및 해외 여행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근무 직원 중 미국에서 학위를 받거나 국내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해 영어회화에 능통한 직원 6명을 선발해 강사진을 구성했으며, 매 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약 1시간 30분씩 항공 및 여행을 주제로 영어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종대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장은 “이번 영어교실 행사는 대한항공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영어에 흥미를 가지고 장차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2009년부터‘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사생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어려운 처지에 있는 어린이들을 초청해 본사 및 비행장 등을 견학하는 항공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