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되는 구간은 설악산국립공원의 모든 법정탐방로인 15개 구간이다. 특히 지난 겨울 폭설과 해빙기 등으로 탐방로가 파손됐던 천불동계곡과 백담사~봉정암 코스의 일부 구간도 개방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소청대피소의 구조 변경(리모델링)을 끝내고 탐방로 개방일에 맞춰 오픈할 방침이다.
구조 변경한 소청대피소는 인근의 소청봉 스카이라인과 조화를 이뤄 목재와 돌 등 자연소재를 사용했으며 조리음식 판매를 중단하고 취사를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단체 침상은 개인형으로 개선하고 탈의실 설치 등 편의시설도 보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