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환경봉사단은 시·군별로 1개씩, 248명의 노인이 위촉돼 활동 중으로, 환경감시와 함께 산림 훼손 및 산불 감시, 하천 및 취약지역 쓰레기 수거 등 지역 환경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봉사단으로서의 책임감 부여와 자긍심 고취하고 원활한 활동을 돕기 위해 ▲도 환경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 ▲생활 속 환경보전 실천의 중요성 ▲환경오염 행위 순찰·감시활동 요령 ▲활동 우수 표창 수상자의 사례 발표 등의 실무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이어 실버환경봉사단이 노인들로 구성된 점을 감안 ‘내 몸 살리는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바로세움병원 재활치료센터장 이홍렬 강사의 특강도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실버환경봉사단은 충남도의 시책사업으로 지난해에는 1만2105건의 환경오염 행위 신고나 현지 계도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환경보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버환경봉사단에 대한 활동 지원을 강화해 폐수 무단방류, 쓰레기 불법투기 등의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방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