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정서진 대표(왼쪽)와 대구은행 최수원 부행장이 14일 경북 영천소재 화신 본사에서 ‘협력기업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론 협약식’을 개최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대구은행과 ㈜화신은 14일 경북 영천에 위치한 화신 본사에서 '협력기업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론 협약식을 개최했다.
㈜화신은 1969년도에 설립되어 자동차 섀시 및 자체부품을 전문 생산하는 업체다.
이번 협약으로 ㈜화신에서는 협력지원자금을 대구은행에 예치하고, 대구은행은 해당 예치금의 4배 규모로 협력기업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화신에서 대구은행에 예치하는 협력지원자금에서 창출되는 이자는 협력기업 대출에 금리감면을 적용한다. 여기에 대구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감면해 협력기업은 보다 저리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 은행권에서 꺼려하던 금형 및 설비 제작자금을 지원함으로서 협력기업의 시설 투자 부담도 덜어주게 됐다.
최수원 대구은행 부행장은 "앞으로도 뜻 있는 지역의 우량기업과의 추가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