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적응 세부시행계획은 지역특성에 따라 나타나고 있는 기후변화 영향과 취약성 분석을 토대로 군민생활의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고, 농업 및 수산업 등에서 적응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성장 기반을 지속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금번 계획은 다가올 기후변화 영향에 대비해 건강, 재난재해, 농업, 산림, 해양수산업, 물관리, 생태계 등의 7개 분야에 대해 관련 분야별 전문가와 충남발전연구원 연구진 및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TFT이 협력해 수립한다.
이 계획은 앞으로 12개월 동안 진행해 내년 3월경에 마무리되며, 향후 5년간 서천군의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기본계획으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관련 전문가 및 공무원, 주민 등과 함께 충분한 검토와 의견수렴 등을 실시해, 서천군의 지역적 특성을 철저히 반영한 적응대책이 마련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앞서 기후변화 대응정책으로 2005년 대비 202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의 3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추진 중에 있으며, 기후변화 적응 세부시행계획과 함께 단계적인 생태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