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부산은행은 14일 김해시 어방동 89-4에 안동공단지점을 개점했다. 이는 부산은행의 263번째 점포이자 김해지역에서만 12번째다.
안동공단지점은 안동, 지내동 등 동김해 인근지역 소재 기업체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특화점포다.
이날 개점식에는 성세환 은행장과 동김해 협의회 공정근회장,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 김광일 단장, 김해시 여성기업인 협의회 송영숙회장, ㈜트리콜에스앤에스 백승룡 대표 및 합자회사 명신건설 손형호 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성 행장은 인사말에서 "김해는 6700여개의 제조업체가 살아 숨쉬는 열정으로 국가산업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역동적인 기업도시"라며 "성장가능성이 많이 내재된 안동공단지점 개점을 통해 동김해지역 영업망 확충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이번 안동공단지점을 포함해 울산·경남지역에 41개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8월중 주촌공단지점까지 개설하면 올해 안에 김해에만 총 4개의 점포를 신설함으로써 동남권 영업망 확충 및 김해지역에 부산은행 벨트를 형성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