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안행부 장관 “지방의원 유급 보좌관제 필요”

2013-05-14 09:5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주진 기자=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14일 “지방이 발전하고 지방자치가 제대로 작동해야 국민이 행복해진다”면서 “지방의회가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지방의원 유급보좌관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오전 경기도 수원시 이비스-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 초청 강연회에서 “일부에서는 예산낭비, 시기상조, 자질부족 등을 이유로 유급보좌관제 도입을 반대하지만, 이는 막연한 자기부정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유 장관은 “전국 광역의회에서 다루는 예산규모가 연간 100조원에 달하고 수많은 조례를 결정하는데 보좌인력이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은 문제”라며 “기존 의회사무처 인력을 재배치하고 전문인력을 충원한다면 연간 100여억원이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지방은 국가의 하위개념이 아니라 동등한 개념”라며 “박근혜 정부는 국가성장중심에서 국민행복중심으로 국정 철학을 바꿨고 안전한 사회, 유능한 정부, 성숙한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안전행정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