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기업은행은 CD 연동형 대출이 거의 없어 상대적으로 덜 불리한 은행으로 꼽혔다.
13일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기준금리 인하로 CD 금리가 0.2%포인트 이상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구 연구원은 “은행의 대출금 중 CD 연동대출 비중은 평균 29%를 차지한다”며 “CD 연동형 대출 비중이 높은 우리금융이 금리 인하에 상대적으로 불리하다”고 진단했다.
구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가장 덜 불리한 은행은 기업은행”이라며 “기업은행은 CD 연동형 대출이 거의 없고 저원가성 예금도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