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부성 옛 애인 종려제, 웅대림에 “너도 신발 바꿔 신어”

2013-05-1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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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대림(좌)과 종려제, 사진 출처=종려제 시나웨이보]

최근 곽부성(郭富城 궈푸청)과 결별한 웅대림과 그의 옛 연인인 종려제(鐘麗緹 중리티)가 마카오에서 열린 에이즈 환자를 위한 자선 행사에 함께했다. '홍콩 4대천왕 곽부성의 2대 왕후'로 불리는 웅대림과 종려제가 함께한데다 심지어 함께 사진촬영에 응하기도 해 언론의 관심이 쏟아졌다.
또한 이 행사에서 종려제가 곽부성이 웅대림을 ‘낡은 신발’에 비유한 것에 대해 웅대림을 위로했다고 양청완바오(羊城晚報) 11일 전했다.

종려제는 웅대림에게 “항상 밝게 생활해라"면서 "사랑하다 헤어지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라고 다독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려제는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독립적이고 강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며 "여자는 기분이 우울할 때 가방이나 신발을 사면서 기분전환을 하는데 새로운 신발로 바꿔 신어봐라”라고 위로했다.

또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도 곽부성의 ‘이별은 오래된 신발을 바꿔 신는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그는 차를 바꾸는 걸 좋아하지 않나, 신발은 여자나 좋아하는 것이고 이건 신데렐라의 동화가 아니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인턴기자 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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