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룬메이(좌)와 펑샤오웨, 출처 = 구이룬메이 시나웨이보]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대만출신 영화배우 구이룬메이(桂綸鎂 계륜미)와 대만 배우 펑샤오웨(鳳小嶽 봉소악)가 마라톤에 참여해 이슈다.
폭우가 쏟아지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을 보기위해 몰려든 참가자들로 행사장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으며 이에 두 사람도 "빗줄기가 거세지고 있지만 여러분의 열정은 식기는 커녕 더 타오르고 있다"면서 "우리도 우비없이 마라톤에 참여하겠다"며 열의를 보였다.
한편 마라톤을 뛰어본 경험이 없는 펑샤오웨가 이번 마라톤의 완주를 위해 올림픽 코치까지 초빙해 비밀리 특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실제로 펑샤오웨는 14.3km를 72분만에 완주해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구이룬메이는 바쁜 일정으로 3km 도전에 그쳤다.
이외에 구이룬메이는 중화권 유명 배우 양채니(楊采妮, 양차이니)의 감독 데뷔작인 ‘성탄매괴(聖誕玫瑰)’로 24일 영화 팬들을 찾는다. 성탄매괴에는 곽부성(郭富城, 궈푸청), 하우(夏雨, 씨아위), 장진(張震, 장첸), 진해로(秦海璐, 친하이루) 등 유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구이룬메이는 성폭행을 당한 아픔을 가진 피아니스트로 열연해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인턴기자 배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