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여학생 개발자를 대상으로 24시간 동안 윈도8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핑크 디벨로퍼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마이크로소프트)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여학생 개발자를 대상으로 24시간 동안 윈도8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핑크 디벨로퍼스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대치동 한국MS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총 25개팀 100여 명의 여학생 개발자들이 참가해 총 65개의 윈도8 앱을 제작했다.
성신여자대학교팀은 가장 열정적인 참여로 핑크레이디상을 수상했다.
한국MS는 행사에 참가한 모든 여학생 개발자들이 이매진컵 ‘여성 개발자 챌린지 대회’에 도전할 수 있도록 드림스파크를 통한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스튜디오 2012’ 정품 프로그램, 윈도 스토어 개발자 무료 등록, 윈도 8 앱 개발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 개발자 챌린지 대회는 여성 개발자들을 위해 기존 이매진컵에 새롭게 추가된 도전 부문으로 오는 6월 14일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우승자에게는 최대 4000달러의 상금 및 시애틀 마이크로소프트 캠퍼스 방문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MS는 여성 소프트웨어 인력 육성 프로젝트를 위해 서울여자대학교와 양해각서를 10일 체결했다.
한국MS는 여성 소프트웨어인재를 위한 특강 지원 및 드림스파크를 통한 무료 정품 소프트웨어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규철 한국MS 개발자 플랫폼 사업본부 상무는 “소프트웨어 개발분야에서 여성 개발자들의 섬세함과 꼼꼼함은 큰 장점으로 발휘될 수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갖춘 국내 여성 학생 개발자들을 지원해 차세대 여성 IT 인재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