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초 네덜란드계 백신 기업 베르나바이오텍 송도공장을 실사했으며 이 회사가 생산한 영유아 백신 '퀸박셈'을 검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작년 11월 베트남에서 백신 퀸박셈을 맞은 영유아 6명이 사망해 접종이 중단된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WHO와 베트남의 조사를 돕고, 또 공장의 제조·품질관리 실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실사를 벌였다"며 "제조관리에서 특별한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품 검사에는 75일 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