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가짜 두부과자 제조·유통업자 검거

2013-05-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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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경찰이 가짜 두부과자를 제조·판매해 부당이득을 챙겨온 유통업자들을 대거 붙잡았다.

안양동안경찰서는 “두부과자 핵심원료인 콩·두부를 사용치 않고 오직 밀가루와 설탕·쇼트닝 등만으로 가짜 두부과자를 만들어 전국 식당 등에 유통해온 혐의로 김모(52)씨 등 8명을 검거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안양시 안양7동 소재 A안양공장에서 두부과자 핵심원료인 콩과 두부를 전혀 사용치 않은 채 가짜 두부과자를 만들어 식당 등에 판매, 월 3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양주시 소재 모 제과 업주 황모(51)씨도 지난 2011년 7월부터 2013. 5월까지 위와 같은 방법으로 가짜 두부과자를 제조, 유통해 월 5천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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