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역량강화 토론회 개최

2013-05-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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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 전문가 참여 중소기업 애로 해소 방안 심도 있게 논의-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전라북도는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박성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취업연계 산학협력 중소기업 R&D 역량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각 대학 산학협력단장, 중소기업 지원 연구원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10대 성장동력 산업의 그늘에 가려 한편으로는 소외되어 온 지역연고 전통산업 분야의 R&D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형 기술지원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도내 영세한 중소기업이 R&D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R&D 기획, 애로기술, 공정개선, 품질향상, 디자인, 마케팅 및 홍보, 법률·경영·무역 분야 등의 애로해소를 위한 기업 토털서비스 형태의 지원 방안과 중소기업 역량강화를 통한 도내 대학의 재학생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이 논의됐다.

도는 토론회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금년 추경에 일부 사업비를 반영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추진상황 및 사업 성과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에는 중소기업에 좀 더 혜택이 갈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보완하여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오늘 이 토론회를 통해 산학협력으로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기술이 해소되어 품질향상으로 이어지고 매출신장과 함께 대학의 많은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방안들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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