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배지로 임신부 알리기’ 캠페인

2013-05-0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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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임산부 배려 문화를 정착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임신한 직원들에게 배지를 달아주는 ‘예비맘(임신부) 교직원 보호 캠페인’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이 병원은 전체 3000여명의 교직원 가운데 여성이 2200여명으로, 이중 연간 150여명이 임신 상태인 것으로 파악했다.

병원 측은 캠페인을 통해 임신중인 여성 교직원들에게 ‘뱃속 아가를 보호해 주세요’라는 내용의 예비맘 보호 캠페인 배지와 가방고리를 나눠줄 방침이다.


임신 주수와 정규직 여부에 상관없이 임신 중인 여성이면 모두 해당된다.

윤정한 서울성모병원 행정부원장은 “병원 내 간호사의 자발적 제안으로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임신한 직원들이 배지를 착용함으로써 다른 사람들도 이들을 보호하고 예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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