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맛밤’ 탄생 10주년

2013-05-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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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국내 대표 영양간식 CJ제일제당 ‘맛밤’이 올해로 탄생 10주년을 맞았다.

맛밤은 2004년 100% 밤으로 만든 프리미엄 ‘무첨가 자연간식’ 카테고리를 개척했다.

미투제품·유사브랜드의 거센 공세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굳건히 1위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누적매출은 2000억원 이상, 총판매된 제품은 6000만 봉으로 밤알 낱개로만 24억 개에 달한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 1인당 4.8개를 소비한 것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간식류 제품이 출시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차츰 시장에서 사라지는 것과는 달리, ‘맛밤’은 공격적인 시장 회복 노력을 통해 10년째 대표 자연간식 히트상품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해는 제품 탄생 10주년을 맞아 세련되고 트렌디한 이미지로 탈바꿈해 제2의 전성기를 준비 중이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양간식, 그 중에서도 건강한 간식 구매력이 높은 2030여성들에 초점을 맞춰 올리브영 등 CVS 경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9년 100억원대로 매출이 줄어든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후 젊은 층 공략과 이색적인 마케팅, 제품 리뉴얼 등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화려한 부활을 알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 2006년~2007년도 전성기 때의 브랜드로 재도약, 3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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