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 3일 출자사와 통합한 신 성과공유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2004년부터 국내 업계 최초로 성과공유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다년간의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성과공유제를 내실화해 포스코형 성과공유제 ‘포커스(FOCUS)’를 정립하고 실무 차원에서의 수용성과 적용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기반으로 새롭게 가동, 출자사에 확대 적용되는 성과공유관리 시스템은 포스코와 출자사의 성과공유제를 활성화하는 단일 플랫폼으로서 활용할 예정이다.
시스템을 가동하는 출자사 8곳은 사내 사이트를 통해 성과공유관리 시스템에 접속해 과제 제안부터 성과 측정까지 모든 업무를 시스템을 통해 수행하게 되며, 과제별 상세 진도관리 및 실적관리가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진다. 표준협약서를 전자서명으로 작성해 행정 소요일을 단축하는 한편 분쟁의 소지를 없애는 등 상호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는 출자사 성과공유관리 시스템을 통해 성과공유제의 운영과 관리를 단일화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성과공유제를 포스코패밀리의 동반성장 활동의 대표 브랜드로 정착시켜나갈 예정이다.
이후 포스코는 성과공유관리 시스템을 모든 출자사에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