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개발구, 국가급 지속가능발전 시범지역 지정

2013-05-0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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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칭다오(靑島) 개발구가 중국 과학기술부가 지정한 2013년 국가급 지속가능발전 시범구로 거듭났다.

이는 지역 개발구가 중국 전역에서 처음으로 지속가능발전 실현을 위한 국가급 개발구로 지정된 사례라고 관계자는 소개했다.

국가 지속가능발전 시범구는 과학기술부,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부 등 18개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 실현을 위한 시범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칭다오 개발구는 산업 첨단화, 혁신자주화, 친환경 생산, 저탄소 생활 등 실현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를 통해 다른 지역에 모범이 되는 새로운 방식의 비약적 발전모델을 모색할 계획이다.

2016년까지 지속가능발전시범구의 완벽한 구성을 갖추고 산업생산 규모 5000억 위안, GDP 2000억 위안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세웠다. 시범구내 우수 인력풀도 기존의 18만5000명에서 26만명까지 확대하고 해양산업의 GDP에서의 비중도 13%에서 20%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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