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방글라데시 경찰과 현지 이슬람 극단주의 시위대 간 무력 충돌로 37명이 사망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인 ‘헤파자트-에-이슬람’ 지지자들은 5일(현지시간) 수도 다카 등에서 신성모독 금지법을 요구하는 거센 시위를 벌이면서 이를 진압하기 위해 경찰 등 1만명 이상을 시위 현장에 나섰다. 이로 인해 수백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시위 참가자 수십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다카에서 대중 집회를 임시 금지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