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가 끝내 잃어버릴 청춘’ 포스터, 사진 출처 = 자오웨이 시나웨이보]
중국 미녀배우 조미(趙薇, 자오웨이)의 감독 데뷔작 '우리가 끝내 잃어버릴 청춘(이하 '우리가')'이 개봉과 함께 연일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는 등 최근 중국 영화계에서 신인 감독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앞서 중국 신인 여류 감독 설효로(薛曉路, 쉐샤오루)가 메가폰을 잡고 탕웨이(湯唯) 주연 영화 '북경에서 시애틀을 만나다'도 3월 개봉 당시 5억1000만위안의 수익을 올렸다. 앞서 2012년 말 개봉한 영화 배우 서쟁(徐崢,쉬정)의 감독 데뷔작 '타이지옹'은 상영 당시 12억6000위안의 흥행 수익을 벌어들이며 중국 영화계의 황금기를 열기도 했다.
한 영화 관계자는 현재 영화 시장의 판도가 점점 바뀌면서 신인 영화 감독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신인 감독의 돌풍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턴기자 배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