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용박람회는 세계 각지에서 한식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해외 한식당 협의체 소속 회원사에게 우수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됐다. 해외 한식당 협의체는 7개국, 12개 도시에서 운영, 4월 현재 1000여 곳의 한식당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식재단은 한식조리 특성화학교와 각종 단기교육(스타쉐프 양성과정, 향토음식전문가 교육과정 등) 수료생, 조리학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해외 취업 희망자 70여명을 우선 선발, 구인을 희망하는 해외 한식당 관계자와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채용 성사율을 높일 예정이다.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자(조리경력 3년 이상)의 경우 오는 9일까지 구직신청서를 제출하면 절차에 따라 면접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양일선 한식재단 이사장은 "세계 곳곳에 위치한 한식당은 한식세계화의 핵심자원인 한식 셰프들이 현지에서 우리 음식을 전파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장소인 동시에,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매력적으로 홍보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 음식관광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서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