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의료진 "장기치료 필요"…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

2013-05-04 08:0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의료진이 법정에 장기 입원치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의료진은 지난 3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심문에서 "장기입원을 통한 추가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약물투여를 전보다 줄이고 있지만 아직 치료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은 김 회장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구속집행이 정지돼 병원에 입원 중이다. 김 회장은 당뇨병과 스트레스 등으로 체중이 급증했고 심한 우울증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김 회장은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

김 회장의 구속집행정지 만기일은 오는 7일이다. 재판부는 이르면 6일쯤 구속집행정지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