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외교부는 대통령의 외국 순방이나 정상회담이 있으면 실무준비 차원에서 그 행사에 대한 명칭을 붙이는데, 이번 박 대통령의 방미에는 '새 시대'가 행사명으로 정해졌다고한다.
대통령 재임 기간 빈번히 이뤄지는 외국 순방이나 정상회담을 구별하기 쉽도록 코드명으로 분류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청와대를 비로새 정부 각 부처 공문에는 '새 시대라는 제목으로 관련 문서가 작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외국순방 행사명은 ‘태평고’였다.
태평고는 대통령 취임식 엠블렘으로 태평소와 북을 모티브로 삼아 대한민국의 태평성대를 염원하는 희망의 울림소리가 미래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