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1분기 매출 4329억원…전년比 6% 증가

2013-05-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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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477억원, 영업이익률 11.0%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이현봉 부회장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넥센타이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액이 432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77억원을 기록, 영업이익률 11.0%의 안정적인 수익을 거뒀다. 이는 전 분기 대비 96.2%의 상승세다.
이 같은 상승세는 글로벌 경기 침체의 지속으로 인한 소비시장의 위축에도 창녕공장 등 각 공장의 설비 투자,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에 따른 판매 호조가 주효했다는 게 넥센타이어의 분석이다.

글로벌 교체타이어(RE)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1%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신차타이어(OE) 매출은 완성차 업체로의 수요 증가로 전년보다 21.5%가 증가했다. 초고성능 타이어(UHP) 역시 전년보다 10.7% 증가해 글로벌 전체 매출액의 34.2%를 차지했다.

올해 가동 6년 차인 중국공장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전년 대비 각각 3.2%, 107.5% 증가하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창녕공장의 본격 가동과 추가 증설의 진행으로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 마케팅 활동 강화, 고객 서비스 확대 등 지속적인 투자로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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