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장교구역 제4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 장교동 88-5 일대 1978㎡ 부지는 용도가 업무시설에서 관광숙박시설로 변경돼 26층(103m)짜리 458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신축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에도 바로 옆 장교구역 제5지구(장교동 22-4)에 최고 25층 453실 규모의 관광호텔 건립을 승인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숙박시설 부족 문제가 개선돼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